【 앵커멘트 】
부부싸움 끝에 아내를 흉기로 남성이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
경기 하남시에서는 2,300여가구가 어제오늘 수돗물이 갑자기 끊겨 불편을 겪었습니다.
휴일 사건사고, 김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
【 기자 】
깜깜한 밤 거리를 구급차 한 대가 빠르게 지나갑니다.
부부싸움 끝에 아내에게 흉기로 상해를 가한 중국인 남성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.
▶ 인터뷰 : 인근 주민
- "요새 코로나 때문에 손님 없어서 남자 분은 팔 아파서 쉰다 하데. 부인은 일 다니고."
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남성을 입건해 정확한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.
어제 낮부터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 2,300여 가구가 이틀째 계속된 단수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
▶ 인터뷰 : 조해순 / 경기 하남시
- "(변기에) 물을 부으려고 뚜껑을 열어 보니까 ...